며칠 전에 우연히 "브이포벤데타"를 케이블 채널 돌리다 다시보게 되었는데(뭐 거의 끝나갈 때였지만...;;) 딱 지금과 너무너무너무도 흡사해서 "헉~"했다. 뭐냐, 이 시기 적절한 영화는...
(알고보니까 예전 촛불집회 때 브이 복장 착용하고 했었드만... 멋진 분들~~ +.+ 오늘 알았음... 나의 뒷북 검색질이란....킁... ㅡ,.ㅡ;;)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중간부터 봐서 뭔소리인지 아리송해서 다음 번엔 처음부터 봐야겠다고 결심(?)하였으나, 결국 끝부분만 다시 보게 되다니......ㅠㅠ 어차피 무한 재방하는 영화이지만 무작위로 보는 나에겐 시간맞추기가 참으로 힘이 든다... 흑...
중간부터 봐서 시대배경이 아리송했던 나, 리뷰 검색 중 한 고등학생이 쓴 글을 보고 감탄을 하며(이것을 정녕 고등학생이 썼단 말인가!!!하면서...) "영화 멋있다~ 글쓴이 대단하다~"를 외쳤던 것이 기억에 있단 말이지....
이 영화의 포인트는 브이의 "총알은 신념을 뚫지 못한다"였는지, "신념은 총알로 뚫을 수 없다"였는지 어쨌든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대사와, 마지막에 가면을 쓴 많은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사람들이 가면을 벗는 모습... 다시 봐도 뭔가가 가슴에 퐉퐉~~ 꽂히는 게 이번엔 처음부터 꼭 보리라는 다짐을 해 보긴 하는데 과연 잘 될런지는 모르겠고......;;
참고로 브이를 연기한 사람이 내 기억상으로는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이였단 말이지... 멋져요~ 엘프님~ 꺄앍~~
(한 가지,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여주인공에게 한 낚시질은 뭔지.... 쩝.. 낚시가 좀 잔인하잖아... 이해가 안 됨...;;)
그리고.... 이 영화의 결말처럼 현실도 그렇게 될 수 있을런지....
또 우리의 쥐시키는 과연 정신을 차릴 수 있을런지.....
아니 이건 뭐 80년대도 아니고, 2000년대인데 우리가 왜 이런 걸 생각해야되나고요!!!
(오늘 뉴스보니 역시 쥐시키는 답이 안 나오는 존재였따. 나 쥐띠인데 괜히 짜증남~ ㅡㅡ^ 미네르바는 무슨 죄가 있길래 잡아가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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